경제일반

열흘가량 빠른 추석 선물세트 판촉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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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간 할인 경쟁 본격화

예년보다 열흘가량 빨리 찾아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벌써부터 추석 선물세트 판매전에 나섰다.

이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영업에 돌입한다. 다음달 24일까지 실시하는 예약판매전에서 총 118개 품목을 선보인다. 이른 더위 탓에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았던 과일은 산지 직거래를 통해 확보했고, 한우도 6개월 전부터 물량을 비축, 가격을 낮췄다.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 18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판매를 하고 있다.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108개 점포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추석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롯데, 비씨, 신한, 국민 등 8개 종류의 신용카드로 예약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혜택을 준다. 구매금액대별로도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도 지난 14일부터 전국 139개 점포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추석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판매 상품도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많은 190여 가지다. 품목별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20%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준다.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상품은 다음달 25일부터 9월4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된다.

편의점인 CU(씨유)는 한가위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참치캔, 견과류, 스팸은 물론 천연 캔들, 프리미엄 차, 바디용품 등 총 12가지의 제품을 직접 선택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으로 맞춤형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30세트 이상 주문할 수 있다.

원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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