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여름휴가 알차게 보내려면]전국 최고 가족여행지 '강원도'

여행 희망지 1위 뽑혀…즐길 곳 많은 속초·강릉 등 인기

강원도가 국내 여행 희망지 1위를 차지했다.

봄철에 여름 휴가를 구상할 땐 국내 여행 희망지 조사에서 제주가 1위를 달렸지만, 휴가가 현실로 닥친 지난 6월 말부터는 비용이라는 큰 변수가 가시권에 들면서 도가 제주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소비자동향연구소(수석연구원:박인수)는 2015년 8월24일부터 매주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300명씩을 대상으로 '여행시장 예측 조사'(누적조사인원 1만4,700명)를 벌인 결과, 4월부터 6월 초까지 여름휴가 행선지 선호도 2위를 기록하던 강원도가 6월 셋째 주부터 제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남성 및 40대 이상에서 더 선호됐고, 제주는 여가여행에 관심 있는 20~30대 및 여성에게 인기가 있었다.

심층조사(복수응답) 결과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도 산-계곡-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속초(38%), 강릉(20%), 동해(18%), 정선(15%), 삼척(13%)의 인기가 좋았다.

남궁현기자 hyun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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