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도내 기업들 해외시장 진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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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빙과류·화장품 수출 잇따라

도내 기업들이 잇따라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해 수출 전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인제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김정학)은 5일 원통농공단지에서 김치 호주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연다. 이번 수출 물량은 항공편 900상자, 선박편 2,400상자 등 모두 3,300상자로, 매주 컨테이너 1대 규모의 김치가 호주로 나간다. 전문 수입업체와 포장용기 디자인, 홍보 마케팅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

강릉의 빙과류 제조업체인 동그린(대표:오일호)도 최근 컨테이너 1대 분량, 6만 달러 규모의 수출에 성공했다. 대만의 대형 유통매장에 쿨러쉬 브랜드를 판매, 올해 3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강원무역센터 등 유관기관이 도내 유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나선 첫 성과다.

강릉의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솔올케이(대표:오정열)도 강원테크노파크와 참여한 바이오 아시아 박람회에서 인도 바이어와 22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해외비즈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성연찬 강원무역센터장은 “기관 간 협동으로 중화권 시장 수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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