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신보 보증잔액 1조5천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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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돌파 이후 1년10개월만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큰 도움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김건영)은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공급 중인 보증액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4월 보증잔액 1조원 돌파 이후 1년10개월여 만이다.

강원신보는 지난해 강원도 이차보전 경영안정자금과 고용 창출을 위한 333자금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등을 적극 시행하면서 보증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플러스 특례보증과 333 일자리 창출자금 보증 등으로 보증잔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신보는 담보력이 취약한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신용 보증을 공급해 이들이 금리가 낮은 시중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도 출자출연기관이다.

앞서 강원신보는 2019년 동해안 산불피해 소상공인 지원, 2018년에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특례보증 등을 공급했다. 김건영 강원신보 이사장은 “재단의 보증잔액이 큰 폭으로 빠르게 늘어난 것은 소상공인 자금 사정이 그만큼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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