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원주 월송IC 반드시 신설 필요”

 -주민 “ 기업도시 성패” 촉구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나들목) 설치 여부가 원주 기업도시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주)는 15일 한솔오크밸리에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이날 전체 56.95㎞의 노선중 5개소의 나들목과 3개소의 분기점(JCT)을 설치하겠다며 원주 구간에는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지정면 신평리에 서원주JCT를 세우고 가현동에는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원주JCT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주시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제2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정면 일대는 원주 기업도시 예정지로 기업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나들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월송IC 설치를 촉구했다.

 제2영동고속도로(주)관계자는 “월송나들목을 추가할 경우 150억원의 공사비와 톨게이트 운영비가 추가로 소요된다”며 “교통량과 사업성 등을 따져 신설 여부를 재검토 하겠다”고 했다. 이명우기자 wo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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