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릉]남강릉 IC 20일 개통

시험준비 완료 … 정동진 해돋이 관광 접근망 대폭 개선

【강릉】동해고속도로 남강릉IC가 오는 20일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 강릉지사에 따르면 남강릉 IC는 2004년 12월 동해고속도로의 확장 개통 이후 정동진 등 강릉 남부지역 접근성을 향상시켜 관광객 유치 및 주민편의를 위해 2006년 5월 2단계 건설공사를 시작, 최근 공사를 마치고 개통 시험준비까지 끝냈다.

시도 남강릉나들목과 정동진을 연결하는 군도 3호선 구간의 굴곡부정리와 덧씌우기, 가드레일 설치 등 보강공사를 지난 6월 마무리한데 이어 신호등 및 교통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개통준비를 모두 끝냈다.

또 군도 4호선 2단계 구간의 2008년 12월 준공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남강릉IC 개통으로 내년 새해 첫날 해돋이를 정동진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은 훨씬 개선된 접근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동진은 2004년 12월 동해고속도로 4차선 개통으로 가까운 접근 IC가 없어 북쪽 강릉IC와 남쪽의 옥계IC를 이용해야 했고 이곳을 통한 접근 도로사정도 매우 열악해 관광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아 수년째 관광객이 감소해왔다.

따라서 이번 개통으로 장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남강릉IC 개통으로 해돋이 등 관광객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도로안전 시설물, 주변 조경시설, 예상민원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했다.





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