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릉]“독립영화와 함께 여름밤 즐기세요”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

【강릉】2009 정동진독립영화제가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강릉 정동초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 시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2박3일간 주·야간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일 오후 7시30분 인디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야외영화상영, 각종 체험 공예 등이 정동초교 곳곳에서 펼쳐진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독립영화제답게 영화제 기간 내내 오후8시부터 단편독립영화 26편과 장편영화 1편 등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워낭소리'와 '낮술', '똥파리' 등 잇따른 독립영화의 성공으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친근하고 쉬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지난 1999년부터 강릉 시네마떼끄와 주민들이 함께 마련한 독립영화제로 지역 독립영화의 저변확대와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