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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상지대 한방병원 거점 의료기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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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를 활용한 한방테라피' 사업·각종 한방프로그램 팸투어 호응

【원주】“휴양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는 의료관광 상품으로 세계화에 나섭니다.”

상지대(총장:유재천) 한방병원이 한방테라피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며 의료관광분야 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의료진과 여행사, 기자단으로 구성된 러시아 팸투어 방문단 11명은 24일 상지대 한방병원에서 맥진과 사상체질 검사, 산삼약침, 생혈액 검사 등 각종 한방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병원과 고성 파인리즈리조트, 상지대 한방병원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온천수를 활용한 한방테라피'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상품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러시아 팸투어단은 산삼약침 등에 상당한 관심을 내보이며 직접 자신의 사상체질을 검사하기도 했다. 여행업에 종사하는 안나 바르수코바(여·28)씨는 “한방의학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관심도도 높다”며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여행상품으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상지대 한방병원 차윤엽 교수는 “휴양과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메디컬 투어리즘을 적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지대 한방병원이 의료관광 분야에서 거점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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