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동해에 세계적 굴착공구업체 생겼다

영풍CND, 핀란드 동종업체 로비트락툴과 합병

연 500억대 매출 기대 … 글로벌시장 선두 예약

【동해】동해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인 (주)영풍CND가 세계적인 굴착용 전동공구 제조업체인 핀란드 로비트 락툴(주)과 합병해 영풍로비트(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영풍로비트(주)는 9일 낮 12시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자사 공장에서 핀란드 출신의 란타라이노헤이키 대표와 김학기 동해시장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출범식을 가졌다. 영풍CND(주)는 연매출 100억원대의 국내 굴착공구 제조회사로 굴착용 전동공구 제작에 세계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핀란드의 로비트 락툴(주)과 합병하면서 26년간 축적된 기술과 70여개국의 영업망을 통해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새로운 생산시스템의 도입, 생산자동화 설비 구축을 통하여 글로벌 굴착공구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영풍로비트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영풍CND의 풍부한 노동력과 생산설비, 로비트 락툴의 선진 기술과 풍부한 영업망의 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500억원대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영창기자 cha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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