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성수학원 졸업생 美 명문대 진학 돕는다

센트럴 오클라호마주립대학 학술 협약 체결

◇성수학원(이사장:김창호)은 27일 성수고등학교 도서관에서 국제화 교육을 위한 미국 센트럴 오클라호마 주립 대학교와 학술 협정을 체결했다.

학교법인 성수학원(이사장:김창호)이 졸업생들의 미국 유학을 돕기 위한 국제화 프로그램개발에 나섰다.

성수학원은 27일 성수고등학교 도서관에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미국 센트럴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와 학술 협정을 체결했다.

센트럴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세 번째로 큰 주립대학으로 물리학 분야에서는 미국 전체 대학 중 20위 안에 드는 명문대학교이다. 또한 성수학원 졸업생이 오클라호마 대학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대학 측과 협의했다.

성수학원은 내년 2월까지 센트럴 미시간대학(University of Central Michigan), 센트럴 오클라호마대학(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트로이대학(Troy University), 랜더대학(Lander University) 등과도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성수학원은 성수고와 성수여고 학생들이 졸업 후 미국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2012학년도 신입생부터 희망 학생에 한해 맞춤식 프로그램을 적용할 방침이다.

센트럴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의 데니스 던햄 국제협력 처장은 “우리 대학에 진학하게 될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는 것이 모두의 목표이며 양 학교는 이를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고등학교 김동희 교장은 “영어 교수방법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국제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성수고등학교와 성수여자고등학교의 교육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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