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척]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 오늘 첫 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척 도계청소년장학센터서 기공식…내년 5월 완공 예정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 조감도

【삼척】역사속으로 사라진 인클라인, 스위치백 등 철도 영동선의 산업유산이 관광상품으로 부활한다.

(주)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총사업비 655억원을 들여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일대 72만여㎡ 부지에 철도 체험형 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하고, 8일 오후 3시 도계청소년장학센터에서 사업착수를 알리는 기공식을 연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이재 국회의원과 김대수 시장, 김인배 삼척시의장, 강원랜드 최흥집 대표,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권용수 강원랜드감사위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사회복지시설 대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앞으로 1년동안 공사를 거쳐 내년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강원랜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출자해 도계읍 심포리 일대에 구 영동선 폐선철로를 활용한 인클라인 산악열차, 레일바이크, 스위치백구간을 운행하는 증기기관차, 미니기차파크, 탄광갱도체험, 미인폭포 및 심포협곡 트레킹코스 등 철도테마와 지역자원을 중심으로 한 철도체험형 리조트로 탄생한다. 특히 지난해 6월 솔안터널 개통과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진 지그재그 철로 구간에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시속 20㎞의 레일바이크가 달리게 되며, 2억만년전 고생대에 형성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심포협곡에는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 진다.

황만진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