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풀뿌리기업 9개 마을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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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사업비 3천만원 지원

주민자치역량 강화 등 기대

【홍천】홍천군은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하는 2013년 홍천형 풀뿌리기업으로 9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천형 풀뿌리기업은 사회적 목적 실현에 가치를 두고 지역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재화·서비스의 생산, 판매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경영조직체다. 군은 공모에 신청한 화촌면 군업1리 농업회사법인 드럼골 산채 주식회사 등 9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법인 설립 완료 후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원 종료 후에도 사업성과에 따라 안전행정부 마을기업 및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등에 추천해 풀뿌리기업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러한 방식의 지원은 마을 공동체 회복과 주민자치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과거 관 주도의 보조금 지원방식으로 인해 지원사업이 종료되면 발전동력을 상실하고 자생적인 소득 창출과 지속적인 발전에 한계가 있었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풀뿌리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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