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도시농업센터 사회적기업 정부 인증

도내선 38번째 … 올들어 3번째

“매출·지역 일자리 확대” 포부

【춘천】춘천도시농업센터가 최근 사회적기업으로 정부의 공식 인증을 받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마련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춘천시 온의동 행복마을에 위치한 춘천도시농업센터는 이달 초 도내에서 38번째로 고용노동부의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았다.

2008년 설립된 춘천도시농업센터는 도심지에 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야생화 꽃밭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 친환경 수제원목가구를 제작 및 보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텃밭상자 보급, 도심 내 실내 소규모 원예 및 농업활동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1년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활동해왔다.

올해 평창 유한회사 해피클린, 원주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에 이어 세 번째로 인증사회적기업이 된 춘천도시농업센터는 앞으로 사업을 다양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이천식 대표는 “정부인증 사회적기업의 경우 정부의 공공구매 접근이 다소 용이한 면이 있다”며 “기존 사업 이외에도 최근 추진 중인 원목 인테리어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다양화해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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