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화천-미국 청소년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

8일까지 오케스트라 캠프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과 화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8일까지 화천에서 재능기부 캠프를 연다. 화천=김준동기자

접경지 화천에서 한·미 청소년들이 평화의 의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간동면과 화천읍에서 농어촌희망재단 청소년오케스트라인 화천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재능기부 캠프를 운영한다.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은 미국의 청소년들에게 한국 농어촌 청소년들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적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했다.

이들은 6일에는 칠성전망대를 방문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7일 쪽배축제를 체험한 후 마을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은 8일 평화의 댐, 베트남참전용사 만남의 장, 파로호 안보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화천군 관계자는 “미국과 화천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화천=김준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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