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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위대한 유산 정선아리랑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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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탑 재막식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이종영)이 주관하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탑 제막식이 1일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김현숙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개막

100개 종목의 즐길거리 풍성

'2013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정선아리랑제(Since 1976)'가 2일부터 5일까지 화려하게 열린다. (사)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이종영)는 나흘 동안 정선읍 아라리공원과 공설운동장 무대, 아라리촌 일원에서 '위대한 유산, 아리랑의 귀환!'을 주제로 2013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정선아리랑제를 연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원년에 치러지는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축제의식을 비롯한 문화재 행사, 공연 등 8개 부문 32개 행사 10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첫날인 2일 오전 11시 남면 거칠현사당에서 칠현제전 봉행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 정선읍 아라리공원 무대에서 전국 다문화 아리랑 경창대회를 갖고 오후 6시30분 아라리공원 특설무대에서 군립아리랑예술단이 펼치는 '아리랑의 귀한'을 주제로 개막공연과 개막식이 열린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고무줄 '짱' 언니 선발대회, 밀양·영천 아리랑 초청공연, 어르신 정선아리랑 경창대회,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초청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셋째 날인 4일에는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 청소년 아리랑 특강, 수상극 '뗏목아라리', K-pop 아라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광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읍면 풍물놀이 경연대회, 서도아리랑 초청공연,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폐막공연 '감성 7080콘서트'가 폐막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지며 폐막한다. 이종영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역사적인 맥락과 풍토적인 기질에 따라 각 지역으로 흩어져 그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는 모든 아리랑을 정선아리랑의 품으로 수렴(收斂)해 통합된 하나의 아리랑으로 거듭나 세계로 발산(發散)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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