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제2영동고속道 월송IC 조성 박차

주민설명회 열고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공사 착공 밝혀

【원주】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16일 지정면 월송2리 마을회관에서 월송IC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토지 보상과 함께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과 원주시를 잇는 교통망 확충으로 기업유치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를 기점으로 원주시 가현동까지 총 연장 56.95㎞에 대해 2016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월송IC 편입부지에 많은 분묘가 있는데 너무 늦게 사업추진을 알려와 이장계획 등에 차질이 생겼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계획에는 월송IC가 포함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사업이 늦어졌다”며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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