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구도심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하모니

31일 문화의 거리서 `나르따(HAPTA)' 콘서트

원주지역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연이 열린다.

(재)원주문화재단은 31일 오후 7시30분 중앙동 문화의 거리 T월드 카페(World Cafe)에서 원주시민을 위한 특별한 기획공연 '나르따 HAPTA 송년콘서트, 흔적'을 선보인다.

이날 송년콘서트에서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소프라노 박인실씨가 속한 '나르따 HAPTA' 러시아 음악 전문연주단을 초청,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나르따 HAPTA'는 러시아어로 '세상 모든 민족과 민중들의 음악과 예술을 연주 한다'는 의미다.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날 드레스코드는 '레드(Red)'로 빨간색 모자나 신발, 옷,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준 시민을 선정해 작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원주문화재단은 내년부터 문화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태장2동 요진보네르카운티 아파트 앞과 단구동 롯데시네마 앞에 위치한 T월드 카페에서 지속적인 문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문화의 거리에 조성되는 야외공연장과 창작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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