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테마가 있는 문화관광으로 차별화 필요”

연계 관광 간담회서 제기

【원주】원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테마가 있는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선학 치악산명주사 고판화박물관장은 26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연계 관광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에서 “강원감영과 한지테마파크-고판화박물관-박경리문학공원-한솔뮤지엄 등 인쇄와 관련된 테마를 주제로 연계한다면 문화관광지로서의 품위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차성환 원주허브팜 관장은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안내판을 비롯해 관광안내소도 원주역 이외에 관광객이 몰리는 곳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권병호 시관광과장은 “주요 관광지 안내판의 경우 일제조사를 거쳐 내년에는 해결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동식안내소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내년 주요 관광정책으로 관광열차운행을 비롯해 협동조합과 의료, 옻·한지 등을 이용한 산업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경리문학공원을 비롯해 간현관광지와 치악산국립공원, 돼지문화원 관계자와 관광호텔, 여행사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주관광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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