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활력 넘치는 `문화의 거리' 새단장

중앙로 원주관광호텔~천사로 140m 구간 지중화 완공

【원주】중앙로 문화의 거리 670m 구간이 명품거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3단계 사업인 원주관광호텔~천사로(지하상가)까지 140m 구간이 지중화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소공원, 자유로운 문화 활동이 가능한 전시공간 등 '활력의 거리'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문화의 거리사업이 1~3단계까지 완공됨에 따라 문화의 거리를 명품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단계 구간 내에 공사 중인 상설공연장도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은 (구)중앙지구대 등 235㎡ 부지에 20억여원을 들여 연극과 무용, 비보이 공연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기천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문화의 거리 670m 구간이 모두 완공된 만큼 타 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해 구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08년부터 구도심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문화의 거리'조성사업을 시작해 2011년 2단계 구간이 완공됐으며 3단계 구간까지 공사가 완료돼 총 670m의 도심 속 걷기 좋은 길이 완성됐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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