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문화예술로 원도심 활기 되찾는다

원주문화재단 재생 컨설팅 나서 공동체라디오 등 기획

【원주】원주역에서 남부시장까지의 원주지역 원도심이 문화예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원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4년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문화예술을 통한 원주 원도심 재생 컨설팅'이 선정돼 원도심 재생·활성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원도심 재생 컨설팅은 공동체 구성원들이 특정 정보를 수집, 웹상의 지도에 표시해 공유하는 커뮤니티 맵핑(Community Mapping)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를 위해 인적자원 개발은 물론 공동체라디오 도입, 문화지도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 문화공간 조성, 도시경관 프로젝트, 문화예술의 거리 정착 방안, 예술골목 프로젝트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를 통해 원도심 재생·활성화에 대한 공유를 기본으로 정책대안과 국내외 지역 사례를 적극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천 대안을 세워 원주시 정책사업으로 도입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도심 재생 컨설팅은 단순한 도시개발을 벗어나 지역주민 스스로 직접 나서 문화예술을 통한 창조활동과 생활문화 활동으로 원도심의 기능을 활성화해 시민 문화커뮤니티 핵심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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