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철원]선물은 친환경…집 비울땐 절전

철원군 저탄소 명절 보내기 5가지 실천운동 나서

【철원】철원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온실가스를 줄이면서도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저탄소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군은 지난 28일 오후 갈말전통시장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저탄소 실천운동이 절실하다는 내용의 군민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호조 군수를 비롯한 군직원들은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즐거운 설날, 저탄소생활로 더욱 뜻깊게!' 라는 주제를 설 연휴 친환경생활 실천을 전하는 캠페인과 함께 녹색생활 다섯 가지 실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5가지 실천운동은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 또는 우리 농산물로! △귀성 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친환경 운전하기! △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설빔은 따뜻한 온(溫) 맵시로! 등이다. 군은 홈페이지, 지역 내 곳곳에 설치한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이번 설에 전 군민이 친환경 운전수칙 준수와 에너지 절약 실천 등을 통해 저탄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 음식은 먹을 양 만큼만 준비하기, 많은 양의 음식을 실온에서 보관하지 않기, 귀성귀경 차량에 음식물 보관하지 않기, 음식물 익혀 먹기, 채소 및 과일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손은 비누로 20초 이상 깨끗이 씻기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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