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새봄맞이 문화꽃 피운다

박경리문학공원 시화전·독서치료강연 등 풍성

박경리문학공원이 새봄을 맞아 원주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다음 달 30일까지 단구동 박경리문학공원 내 뜰에서 원주시민과 탐방객들을 위한 '새봄맞이 시화전'을 개최한다.

오는 8일에는 박경리문학의 집 5층에서 원주여성문학인회 주관으로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시켜 줄 독서치료 강연 '응답하라 내 꿈이여'를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정선혜 독서치료 전문가가 청소년이 자신을 들여다 보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5일에는 '비목'의 작사가로 널리 알려진 철학박사 한명희 교수를 초청해 '여성문화특강'을 실시한다. 박경리문학공원 측은 한 교수의 삶과 문학, 음악을 통합적으로 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여성문인과 탐방객에게 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 19일부터 5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토지학교'를 운영한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원주시민과 전국의 탐방객이 봄을 느낄 수 있는 행사와 문학강연을 통해 정서적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원상호기자 theod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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