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문화의 거리 `종합컬처타운' 만든다

간담회서 컨설팅 추진 밝혀

【원주】원주시가 중앙로 문화의 거리를 '종합컬처 타운'으로 조성한다. 원창묵 시장은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추진 간담회'에서 올해 21억5,000여만원을 들여 원도심 내에 분포해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을 연계, 종합컬처타운 조성을 기본방향으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원도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와 원주문화재단은 백종수 시 경제문화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원도심 활성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중앙로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과 창작스튜디오 리모델링 공사를 4월 말까지 완료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앙로 문화의 거리 전 구간을 '춤추는 시장' 골목카니발 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생활체육회, 중·고등학교 응원단,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군부대, 태권도협회 등이 참여하는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준조 중앙로 문화의거리 상인회장은 “문화의 거리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곳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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