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500년 역사 강원감영서 문화역사장터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먹거리·전시·공연 다채

조선 시대 500년간 강원도의 수부역할을 했던 강원감영에서 신명 나는 장터가 열린다.

토요인 협동조합은 다음 달 5일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토요일 강원감영에서 '문화역사장터 토요장날愛 가자'를 주제로 장터를 연다.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 원주역사박물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등 민·관이 참여하는 장터에서는 단순 먹거리뿐 아니라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토요인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지역 농산물부터 장류, 가공식품 등 각종 먹거리를 선보이고 조선 시대 장터를 재현한 주막도 계획 중이다.

또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을 비롯해 지역 업체, 소상공인 등의 참여를 유도해 장터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주문화재단의 '한여름 밤의 꾼'을 비롯한 각종 공연과 지역 작가들의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또 강원감영 문화학교, 감영스테이 등 강원감영에서 운영 예정인 프로그램들과 연계해 각종 민속놀이와 역사체험도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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