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러시아 의료 관광객 유치 팔 걷었다

속초시 현지 여행사 초청 오늘부터 팸투어·상품개발 나서

【속초】속초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지역 여행사 관계자 26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속초~자루비노·훈춘 항로 이용 활성화와 5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국제선 운항에 들어가는 양양국제공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전세기를 이용한 러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시는 팸투어를 통해 속초시의 우수한 관광자원 소개와 속초의료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및 관광상품 개발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19일 속초항 입항을 시작으로 속초의료원 건강검진과 병원 탐방, 설악워터피아 체험, 설악산,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속초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서울 1일 관광 후 23일 속초항을 통해 출국하는 4박5일 일정이다.

시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 속초관광 설명회 개최 및 극동지역 언론인·여행사·교육관계자 등을 초청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러시아 관광객 유치 여건 개선으로 의료관광 및 강원도·수도권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상품 개발로 러시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박기용기자 kypark90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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