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주말마다 설레는 문화의 거리

오늘부터 `한 여름밤의 꾼' `골목카니발' 등 축제 열려

【원주】이번 주말 원주 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축제의 장으로 물든다.

(재)원주문화재단은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한 여름밤의 꾼' 공연을 선보인다. 원주지역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열리는 '한 여름밤의 꾼'은 천사공연단의 재능기부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이다. 이날 첫 공연에서는 7080 기타동아리인 '통기타친구들'과 어쿠스틱팀 '멕끼꼬소시지'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사한다.

'한 여름밤의 꾼' 공연에 이어 중앙로 문화의 거리를 주무대로 하는 '골목카니발'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골목카니발'에는 36사단을 비롯, 청소년을 대표하는 영서고 풍물단과 청소년응원단이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이고 행구풍물단과 김영아전통예술단 등이 함께한다. 이 밖에도 마술공연과 클라이맥스 크루의 비보잉 공연, 역동적인 자전거 운동팀인 스피링팀의 이색적인 공연도 준비됐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매주 펼쳐질 예정인 골목카니발을 통해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문화의 거리가 문화커뮤니티의 핵심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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