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월호 침몰사고로 잠정 중단됐던 골목카니발이 다음 달 7일부터 재개된다.
'시장에서 춤추자'를 주제로 펼쳐지는 골목카니발은 문화의 거리 전 구간을 무대로 삼아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메인 행사인 '댄싱카니발'의 일부 프로그램을 거리에서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원주문화재단은 문화의 거리에서 함께 춤추고 즐길 골목 카니발 2차 참가팀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며 야외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와 지역, 나이, 인원, 국적 등의 제한 없이 공연 가능한 개인이나 단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팀에게는 무대와 음향이 지원되며 필요하면 차량 지원과 자원봉사시간 인정, 실비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및 전화, 팩스, 방문 제출하면 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매주 펼쳐질 예정인 골목카니발을 통해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문화의 거리가 문화커뮤니티의 핵심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