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세계적인 닭 도시 향한 힘찬 날갯짓

다그로월드협동조합 창립총회

◇사회적협동조합 “다그로월드” 창립 및 춘천 닭도시 선포식이 27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조관일 협동조합설립준비위원장이 닭도시 선포를 하고 있다. 권태명기자

【춘천】춘천다그로월드협동조합이 27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춘천을 세계적인 명품 닭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조합은 이날 초대 이사장에 조관일 전 정무부지사를 선출하고 춘천을 닭 도시로 선포했다. 조합은 조합원 2만명을 목표로 사회적협동조합의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빠르면 10월께 닭을 주제로 문화·예술·스포츠 등이 결합된 축제를 열 계획이다. 닭 캐릭터 개발 및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의 문화사업과 지역 양계 복지사업, 양계 농가와 지역 음식점을 연계하는 로컬푸드사업 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춘천을 비롯해 화천 홍천 등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먹거리·문화예술·세미나 등이 결합한 축제를 연 4회 가량 실시할 계획이다.

조관일 이사장은 “춘천은 이미닭갈비로 전국적에 알려져 있어 기반은 다져져 있다고 본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춘천을 세계적인 닭 도시로 육성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총회에는 신승호 강원대 총장을 비롯해 이이재 국회의원, 백선열 바르게살기운동본부 강원도협의회장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홍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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