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원주의 전통예술단 `아울' 블라디보스토크서 공연

【원주】원주지역 전통예술단 '아울'이 해외로 진출한다. 원주문화재단은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아울이 받는 출연료는 3만 달러로 지역 문화예술단체 중 가장 높은 액수라고 덧붙였다. 아울은 이번 무대에서 재즈, 전자음악 등 현대음악과 어우러질 수 있는 전통 연희요소들을 재구성해 호평을 받았던 '무대에서 말하다'를 공연한다. '무대에서 말하다'는 한국적 색채를 지닌 전통연희와 현대종합예술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연령층을 포괄할 수 있는 작품으로 초청작이 됐다. 아울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중 처음으로 3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지농악의 전통을 잇고 있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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