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휴가 명주국제인형극제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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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6~9일 임영관에서 열려

국내외 9개 극단 55회 공연

강릉문화원(원장:염돈호)이 오는 8월6일부터 9일까지 임영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제1회 명주국제인형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형극제에는 국내외 9개의 극단이 참여해 4일 동안 55회에 걸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해외의 인형극단이 직접 출연해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서울인형극단, 개구쟁이인형극단, 인형극단 앨리스 등 국내 굴지의 인형극단과 우리 지역을 대표해 단오인형극단, 인형극단 동아리(노리·꽃마미아)도 출연한다. 특히 강릉의 역사문화공간인 임영관에서 인형극제가 열리고 지역의 대표적인 설화와 전래동화를 새롭게 각색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어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고 유·초등 어린이들도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한여름 도심 한가운데에서 진행되는 지역축제라는 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도심형 문화휴가'라는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의 070-8275-3014.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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