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참가 신청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사무국은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의 대표 공연인 '댄싱카니발' 경연팀 모집에 23일까지 총 90여개팀, 6,00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이 원주를 노래하는 시민합창단과 자원봉사자, 시민기획단에도 지원이 잇따르면서 축제 총 참가 인원은 지난해 1만여명보다 30% 증가한 1만3,000여명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다이내믹페스티벌은 인원뿐 아니라 예산,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규모를 확대했다.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사무국은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1군사령부와 공동 주최로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예산 역시 지난해 9억원에서 11억8,000만원으로 2억8,000만원 늘었다. 특히 지난해까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로 꾸미던 공연 행사의 경우 세계적 오페라가수 폴 포츠와 국내 뮤지컬 배우들을 초청하는 등 내용적인 면에서 대폭 보강된다.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 사무국 관계자는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많아 모집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렸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만들고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사무국은 25일까지 시민합창단과 자원봉사자 '추자'를 추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설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