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드 기공식 … 2016년 부분 개장
명실상부 4계절 복합리조트 발돋움
아시아 최고의 4계절 복합리조트로 발돋움하기 위한 하이원리조트의 워터월드 조성사업이 29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하이원리조트는 29일 강원랜드 입구 폭포주차장에서 김시성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권한대행을 비롯해 염동열 국회의원,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미영 경제부지사, 김시성 도의장,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터월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서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하이원 워터월드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돼야 하며, 노사가 협력해 아시아 최고의 4계절 종합리조트를 만드는 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염동열 국회의원은 “워터월드는 강원랜드의 시설만이 아닌 사북과 고한, 정선, 영월, 태백을 아우르는 하나의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배후도시에 시설된 워터월드는 전 세계인을 끌어모으고 지역주민의 경제와 행복을 책임지는 시설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시성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권한대행은 “워터월드가 완공되면 강원랜드는 고객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4계절 복합리조트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하이원 워터월드 조성사업은 모두 1,6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폭포주차장 일원 12만3,899㎡ 부지에 실내 스파시설과 운동시설 및 야외 물놀이시설 등 연면적 3만287㎡ 규모로 조성돼 오는 2016년 부분 개장에 이어 2017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선=김영석기자 kim7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