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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사 숨 쉬는 남한강 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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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부론면 법천소공원

【원주】남한강 물축제가 2, 3일 부론면 법천소공원 남한강변에서 열린다. 부론면은 강원, 경기, 충북 등 삼도와 맞닿아 있고 남한강과 섬강에 접하고 있어 선사 시대부터 삶의 터전을 이어오던 곳이다.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유물과 유적이 많아 학생들의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남한강 물축제는 부론면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부론면자치위원회가 마련했다.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웃자, 놀자, 즐기자'이다.

축제를 알리는 당산제, 길놀이를 시작으로 수중 핸드볼, 보트배 타기, 맨손 고기잡기,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3일 오전 10시30분에 개최된다.

박한선 부론면자치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원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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