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마임공연·한지체험 … 전통시장에 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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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일대서 내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원주】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로 소통하는 전통시장 만들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재)원주문화재단은 '2014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을 맞아 9월 한 달간 중앙시장 2층과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마임, 버스킹과 같은 거리공연과 지역작가 전시, 한지체험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2일 한지체험전 '오색빛깔 한지목걸이 만들기'가 문화소통 프로그램의 문을 연다.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한지로 만드는 세상'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 11시 중앙시장 2층 미술관 창작실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중앙시장 2층 골목미술관에서는 9월15일부터 10월30일까지 현대미술 작가 8명의 릴레이 전시 '현대미술, 소통을 위한 어울림전'이 개최된다.

시장 골목길을 미술관 삼아 누구든 오다가다 들여다볼 수 있고 작가와 관객이 어울리는 행사로 기획됐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통시장이 시민과 소통하며 밝고 활력 넘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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