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도립강릉노인전문병원 12월 문열어

도-강릉의료원 위·수탁 협약 검토

【강릉】2년간 운영되지 못했던 도립강릉노인전문병원이 이르면 올해 12월 개원할 예정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는 도립강릉노인전문병원의 운영주체를 강릉의료원으로 결정하고 강릉의료원과 위·수탁 협약을 검토하고 있다.

위·수탁 협약 작업이 마무리되면 도는 오는 9월 노인전문병원에 대한 규정을 제정하고 병원에서 사용할 의료장비와 비품 구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2월 개원을 목표로 도립강릉노인전문병원의 시설을 개·보수하고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립강릉노인전문병원은 강릉의료원에서 2012년부터 1년간 임시로 사용을 했지만 그 이후 운영주체에 대한 문제로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의료원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강릉의료원이 도립강릉노인전문병원을 맡아서 운영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립강릉노인전문병원 개원에 대한 진행이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노인전문병원 개원을 통해 도내 노인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도립강릉노인전문병원은 강릉의료원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121억원이 투자돼 120개의 병상이 마련됐고 진료·간호·기획총무 등 3개 과로 나뉘어 있다.

임재혁기자 jaehye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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