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특산품 180종 직거래 추석준비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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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보화마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2일 롯데마트 석사점 주차장에서 열려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이 지역 특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승선기자

정보화마을 37곳 참여

품목별 40% 할인 인기

【춘천】정보화마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춘천 롯데마트 석사점 야외 2층 주차장에서 2~4일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춘천 솔바우마을, 장절공마을, 섬배마을 등 도내 37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이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솔바우마을의 햅쌀과 감자, 장절공마을의 장군간장과 햇밤, 섬배마을의 사과 등 도내 곳곳에서 생산된 180개 종류의 농축수산물이 시중가보다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돼 주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수입산이 봇물처럼 밀려오는 가운데서도 도심지에서 무공해, 청정 강원 농축수산물을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추석을 앞둔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매일 3, 4회씩 쿠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했다. 도와 도 정보화마을협의회가 주최하고 롯데마트 석사점이 후원한다.

이와 함께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gwd.invil.org)와 정보화마을 인빌쇼핑 홈페이지(http://invil.com)를 통해 3일까지 도내 21개 정보화마을 7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도내 정보화마을의 농축수산물 판매 수입은 2002년에 1억7,0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86억원에 달했다.

우종기 도 생활정보담당은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행복마을을 가꾸고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수입이 돌아가도록 하는 사업”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장기영기자 kyjang3276@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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