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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어디에도 없는 꿈의 미술관 `뮤지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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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터 첫 기획전

【원주】'어디에도 없는 꿈의 미술관' 뮤지엄 산(SAN)이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기획전 '사유로서의 형식-드로잉의 재발견' 연계 교육 강좌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뮤지엄 야외잔디밭에서 열린다. 뉴 드로잉과 신체 드로잉, 식물화와의 만남, 자화상 시연 및 참여 등 드로잉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5일 뮤지엄 야외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드로잉 쇼'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드로잉 퍼포먼스를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뮤지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제라드 먼리 홉킨스를 위하여' 를 창작한 마크 디 수베로가 영감을 받은 문학작품에 대한 강좌와 미니음악회는 16일 야외잔디밭에서 열린다. 이어 21일부터 뮤지엄 스톤가든에서는 이곳에 전시된 토니 스미스의 조형물 '윌리(Willy)'에 영감을 준 희곡 '행복한 나날들' 상영회와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작품 미니토크'가 마련된다. 또 문학과 예술 공모전, 사진 공모전 'SAN을 담다', 마음을 전하는 손 편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기획전 '사유로서의 형식-드로잉의 재발견'은 박수근, 이중섭, 만화가 고우영, 디자이너 앙드레김, 소설가 박경리 등 각계각층 다양한 예술가 113명의 드로잉 작품 27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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