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랜드 `방만경영 공공기관' 오명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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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관리기관 지정 해제

강원랜드가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 지정에서 해제됐다.

강원랜드는 30일 공공기관 중간평가 결과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 20개사 가운데 14위에 올랐으며 지난 9월 중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 계획을 제출한 5개 기관 가운데에는 첫 번째 순위에 들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말 공공기관정상화 이행계획에 따라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 대상에 포함돼 1차 18개, 2차 16개 항목의 복지제도를 축소 또는 폐지하는 이행 계획안에 대해 노사 합의를 통해 막바지 극적으로 제출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대학 학자금을 무상지원에서 장학금 제도로 변경했으며 의료비를 선택적 복지로 전환, 생리휴가 유급에서 무급 전환 등 총 34개 항목을 개선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노사간 협력분위기 도출과 건실한 경영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선=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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