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천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구도-화천농협]전·현직 조합장 리턴매치

내년 3월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화천농협은 전·현직 조합장들의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입지자는 최종식(60) 조합장과 정덕후(55) 전 조합장 등 2명이다. 최종식 조합장은 화천실고 출신으로 화천농협 중앙지소장과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현직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는 최 조합장은 재임 기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등에 힘써 온 것이 눈에 띈다.

정덕후 전 조합장은 춘천농업고 출신으로 군체육회 이사와 군번영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맡아 대외활동에 밝은 것이 강점이다.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 설치 등 지역현안해결뿐 아니라 농민들의 소득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0년 선거에서는 최종식 조합장이 총 투표수 1,643표 가운데 857표를 얻어 786표를 얻은 정덕후 당시 조합장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화천=김준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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