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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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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오늘부터 中 유학생 대상 팸투어

【양구】양구군이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29, 30일 이틀간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산면 오미리 농촌체험마을과 관광지 등을 순회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팸투어 행사를 갖는다.

팸투어에 참가하는 중국 유학생 등 35명은 ITX-청춘열차를 타고 서울 청량리역에서 춘천역까지 이동한 후 버스로 양구에 도착해 관광지 등을 둘러본다. 박수근 미술관과 한반도섬 짚라인 체험, 백자박물관 도자기 제작 체험, 두타연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방산면 오미리 농촌체험마을에서는 김장을 직접 담그는 한편 가마솥에 직접 지은 밥과 돼지고기 보쌈을 먹는 등 농촌생활을 체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중화권 방송사인 NTD-TV 한국지사, 중국인 관광객 여행상품 기획 등의 전문 업체인 오성국제(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영식 군경제관광과장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인 요우커들을 양구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가겠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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