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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뮤지컬부터 프리마켓까지 풍성한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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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공연 잇따라

【원주】원주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공연으로는 뮤지컬 '빨래'가 오는 24, 25일 백운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빨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공연 선정작'으로 2005년 초연 이후 9년 동안 관객 40만명을 끌어모은 국내 창작뮤지컬의 명작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도 28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원주문화재단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한 70여명의 학생은 이날 자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는 연극 '바람난 삼대'가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이어 송년음악회가 31일 오후 7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원도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크리스마스 기획공연 '원도심이 즐겁다'가 24, 25일 문화의거리 야외상설공연장에서 타악퍼포먼스와 오페라 갈라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어 25일 중앙시장 2층 카페브러리 청춘에서 열리는 '마지막 살롱콘서트'에서는 모던록밴드 '나잇어클락'과 기악연주단 '아울'이 전통과 현대를 섞은 색다른 캐럴 음악을 선보인다.

상인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여는 프리마켓 '미로시장'도 24, 25일 중앙시장 2층 광장에서 열려 먹거리, 핸드메이드 제품, 예술품 판매, 공연, 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원주문화재단은 26일 따뚜공연장에서 올해 원주지역 문화계를 총정리하는 '원주문화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문화예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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