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입 수험생 학력평가 모두 6차례 시행

졸업생 모의평가는 6월·9월

중장기 학습계획 미리 세워야

2016학년도 수능에 대비한 올해 고3 학력평가가 모두 6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이 모두 참가하는 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 평가는 △6월11일(목) △9월2일(수) 두 차례 치러진다.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11일(수) △4월9일(목) △7월9일(목) △10월13일(화)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더불어 고1, 2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3월11일(수) △6월11일(목) △9월2일(수) △11월17일(화) 등 네 차례 갖는다.

고3 모의평가의 시행 횟수 및 주관은 종전과 동일하지만 고1, 2 평가는 시도교육청에 따라 일부 시험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고2 재학생들은 아직 신학기가 되려면 2개월가량 남았지만 2016학년도 수능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학습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특히 수능 학습의 기초능력을 쌓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겨울 방학 학습 방향을 올바로 세우고, 향후 모의평가 일정 및 시험 범위를 체크해 학습 방향을 잡아 두어야 한다.

고3 예비 수험생은 1월~2월에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사회탐구(2과목), 자연계는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의 기간별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단원별 내용을 교과서 또는 문제집, 참고서 등으로 정리하면서 핵심 문제를 풀어보고 수능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취약 단원과 문제 유형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은 “이 시기는 개념 위주로 기초를 다지는 기간이며,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영역별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취약한 교과와 단원, 문제 유형에 공부 시간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형주기자 vic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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