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재)원주문화재단 2015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지원 범위가 대폭 상향된다.
원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지원사업비를 지난해 4억원보다 5,000만원 늘어난 4억5,0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역량 있는 공연 창작을 위해 각 단위 사업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전문예술인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문화예술단체 대상 사업의 자격조건을 전문예술인이 80% 이상 정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도 전체 사업비를 50% 상향조절했으며 지역밀착형 공연예술 지원사업은 최대 3회까지 사업 횟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일반동아리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원사업 서식을 간소화하는 것을 비롯, 그동안 총 사업비의 10%를 자부담으로 정산해야 했던 부분도 폐지했다.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대상은 원주에서 활동하는 전문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아마추어 동호회로 문화예술활동, 문화예술 동아리,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신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신청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