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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5주간 10차례 마라톤 풀코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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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 삼척시 동호회장

【삼척】삼척시 마라톤 동호회장인 이만섭(53·특화산업과·사진) 담당이 서울~부산 거리를 뛰는 5주 연속 연풀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5주 연속 연풀이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차례씩 5주 동안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완주하는 것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마라토너들은 많지만 쉽게 성공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담당은 1월 10, 11일부터 지난 7, 8일까지 5주 동안 모두 10차례 풀코스를 완주, 42.195㎞를 뛰어 서울~부산간 순수 고속도로 거리인 417㎞ 보다 더 먼 거리를 달린 셈이다. 특히 이 담당은 이번 풀코스 완주에서 3시간18분05초로 골인하는 등 10차례 평균 완주기록이 3시간55분대를 유지할 정도로 실력과 끈기를 보여줘 삼척시가 마라톤의 본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담당은 2012년 4월 삼척 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에서 생애 100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한 데 이어 오는 4월 열리는 황영조국제마라톤대회에서 200번째 완주기록에 도전하는 등 현재 생애 197회 완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담당은 “성취했다는 자긍심과 삼척시가 명실상부 마라톤 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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