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관광객 끄는 매력도시' 10월까지 청사진

관광수용태세컨설팅사업 선정

【원주】원주시가 2015년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에 선정돼 관광산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2015년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에 원주를 비롯해 전남 곡성군과 경남 창원시, 충남 공주시, 서울 마포구 등 모두 5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배후 관광도시의 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은 이달부터 원주시의 관광수용태세 현황 등을 분석하고 오는 10월까지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전통시장 등 관광과 연계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익 시 관광기획담당은 “원 도심 활성화 방안은 물론 강원감영의 상설 프로그램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면 원주의 관광산업도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원주가 관광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광수용태세 개선 컨설팅 사업은 지방관광의 수용태세 경쟁력을 높여 대도시 중심으로 편중되는 관광객들의 지방 분산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 년 실시해 오고 있다.

원상호기자 theodor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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