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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원주어리랑' 향토문화유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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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위원회 15일 지정 심의

【원주】'원주어리랑'의 향토문화유산 지정이 추진된다.

시는 오는 15일 시청에서 열리는 시 향토문화유산 보존위원회에서 원주어리랑에 대한 지정 심의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주어리랑은 원주권 민요와 함께 오래전부터 영서지방에서 불리던 전통소리다. 그동안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없어 사장될 위기에 처했지만 2000년부터 복원작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원주의 민요라는 측면에서 향토문화유산 지정이 추진됐지만 보존위원회로부터 원형 고증 및 전승실태 조사와 활용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반려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초 원주어리랑과 관련한 학술연구용역을 완료, 강원지역 고유의 지역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강원지역 아리랑의 원류에 가깝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신관선 시 문화예술과장은 “향토문화유산에 이어 도 무형문화재 지정까지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주어리랑의 효율적인 보존방향을 찾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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