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재능기부·자원봉사로 시원한 더위사냥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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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미술동아리 '미동'·대화고·대화농협 동참

축제 성공 위해 2~5일 대화장터서 창작벽화 협업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평창더위사냥축제 성공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위원장:김창순)가 2일부터 5일까지 대화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대화장터 문화인프라 포인트 벽화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벽화 제작은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고 사전답사를 진행해 성사됐다. 특히 벽화제작에 서울대 미술동아리 '미동' 회원 20여명과 대화고 학생, 대화농협 직원 20여명 등 하루 평균 40여명이 전통시장 시설물과 건축물 등에 창작미술작품을 벽화로 그리는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펼치기로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과 더위사냥축제위원회는 이번 벽화 제작을 통해 평창더위사냥축제의 성공 견인은 물론 대화전통시장의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순 위원장은 “이번 대화장터 벽화 제작이 장터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 문화장터로의 인프라 구축 기반이 되는 만큼 관광객을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창=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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