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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감미로운 선율 소외 청소년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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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검 원주지청·법사랑위 문화교육 프로그램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지청장:박계현)과 법사랑위원 원주지역연합회(회장:이정복)는 6일 원주지청 대강당에서 소외·비행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 지원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대강당 안. 감미로운 첼로와 피아노, 반도네온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200여명의 관객은 자유롭게 삼삼오오 모여 앉아 '리베르탱고' '아베마리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후에는 연주자와 관객 모두 한자리에 모여 다과를 즐기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소외·비행 청소년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감화하기 위해 6일 오후 원주지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연에는 검찰청, 법사랑위원, 보호관찰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봉사단체 관계자와 보호관찰대상자,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지청장:박계현)과 법사랑위원 원주지역연합회(회장:이정복)는 소외·비행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과 자립 지원을 위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복 회장은 “관심과 사랑으로 소외·비행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박계현 지청장은 “새터민·다문화가정 청소년과 보호관찰 대상자,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들이 불안감과 소외감을 떨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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