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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지역경제 살리고 주민화합 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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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은 지난달 30일 오후 부대 복지회관 앞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지역 농산물 일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지역 농산물 일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훈련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부대 복지회관 앞 공터에 인제군 남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고추와 감자, 옥수수 등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5~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장터를 마련했다. 또 지역 주민들은 특산물을 이용한 파전 등의 요리를 만들어 군인 가족 등에 나눠주며 정을 나누기도 했다.

군인가족 김유나(31)씨는 “부대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저렴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장터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춘권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장은 “이번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 부대가 서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훈련단은 농산물 수확 시기에 맞춰 계절·지역별 직거래 장터를 개장, 지역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제=김천열기자 histor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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