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원주~여주 전철 이르면 2020년 완공”

원창묵 시장 “11월 이후 기본 계획 수립” 밝혀

【원주】여주~원주 수도권전철 구간이 빠르면 2020년 완공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3일 열린 8월 정례 시정 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8일 여주~원주 전철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통보하면서 월곶~판교 전철사업을 전제로 했을때 비용 편익률(B/C)이 1.04, 정책적 종합평가(AHP)가 0.584로 기준치인 1.0(B/C), 0.5(AHP)를 넘어 합격점을 받았다”고 다시 한번 설명했다.

원 시장은 “이에 따라 오는 11월 월곶~판교 전철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이미 확보돼 있는 12억여원의 예산을 활용해 기본 계획 등을 수립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여 2017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주역과 서원주역 21.9㎞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은 5,15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 시장은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18년 본격적인 토목공사 등을 서두른다면 빠르면 2020년 수도권전철이 원주로 운행돼 진정한 수도권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병행해 이로 인한 부작용 즉, 빨대효과 차단에도 세밀한 대비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원 시장은 “화훼특화관광단지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저렴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열병합발전소는 필수”라며 “사업부지 내 임야 보상이 지난달 시작돼 이달 중으로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학렬기자 hyyoo@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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